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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연암학원 안양예술고등학교 개교 40주년 이사장님 기념사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23-05-24

연암가족 여러분 반갑습니다.

올해는 학교법인 연암학원의 안양예술고등학교가 개교한지 40주년이 되는 해입니다. 1983년 설립자 연명흠 선생님께서 바로 이 자리에 안양영화예술고등학교를 설립하신 이래 우리 학교는 그간 많은 훌륭한 졸업생들을 배출하며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예술고등학교로 성장하였습니다.

이는 그동안 열정을 가지고 학교생활을 해왔던 우리 학생들, 그리고 졸업 후 사회에 나가서 두각을 나타내며 자신의 분야에서 뛰어난 기량을 발휘한 여러 동문들, 또 오늘 근속상을 받으신 선생님과같이 학교를 위해 애써주신 많은 교직원들이 계셨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이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하셨지만 우호 연명흠 설립자이사장님과 2대 수암 연제면 이사장님을 비롯한 연암학원의 역대 이사장님과 이사님들이 늘 우리들의 뒤에서 학교를 위해 애써주셨던 것도 학교 발전의 큰 밑바탕이 되었습니다.

그간 학교의 성장과 발전에 한마음이 되어주신 연암가족 모든 분들께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사랑하는 연암가족 여러분
1983년 이곳에 개교를 했을 당시 우리나라 예술계는 매우 척박했고 예술가들에 대한 인정 또한 미약했습니다.
더구나 국가와 사회적으로도 청소년 예술에 대하여는 더더욱 관심이 부족한 그 때 설립자 연명흠선생님께서는 문화예술의 중요성을 생각하시고 그 바탕이 되는 젊은 예술학도들을 교육하기 위해 우리학교를 설립하신 것입니다. 예술을 전공하는 학교가 설립되어 좋은 선생님들 밑에서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을 받음으로써 오늘날 우리 대한민국은 그 학생들이 활발히 자신의 꿈울 펼치는 가운데 세계적인 예술강국이 된 것입니다.

많은분들이 저에게 안양예고 학생들을 어떤 예술가로 길러내고 싶으냐고 묻습니다.

저는 늘 이럴때마다 우리 문예창작과의 푸른소리를 생각합니다.
푸른소리는 해마다 발간되는 문예창작과의 문예집인데 2003년도 푸른소리의 표제는<햇빛이 닿는 자리마다>였고 그다음해인 2004년도 표제는 <나무의 눈이 되고 싶다>였습니다.

 학생들이 쓴 편집후기에 이렇게 적혀있습니다.
작고 여린 마음으로 시작하여 단단한 나무의 눈이 된 우리들
문집을 읽는 모든 분들이 햇빛이 닿는 자리마다 얼었던 마음이 녹아내리기 바랍니다.

나무의 눈이란 풀이나 나무의 싹이 막 터져 돋아나는 자리를 말합니다.
그러니까 <나무의 눈이 되고 싶다>는 표제는 우리 학생들이 처음 입학할 당시는 작고 여렸지만 싹이 터져나와 번창하게 자라는 나무의 눈처럼 예술가로서 발전하고 싶다는 자신들의 목표를 그리고 <햇빛이 닿는 자리마다>는 예술을 통해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위안과 희망을 주고 싶다는 예술가로서의 지향점을 나타내주는 문장이라 저는 우리 학생들의 이 두 문장을 아주 좋아합니다.

 사랑하는 학생 여러분
저는 안양예고 학생들이 나무의 싹이 터져나오는 단단한 나무의 눈과 같이 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저는 안양예고 학생들이 햇빛이 닿는 자리마다 눈이 녹듯이 사람들의 마음에 감동을 주는 그런 훌륭한 예술가로 성장하기 바랍니다.
이런 예술가를 길러내는 것이 우리 안앙예고의 목표입니다.

여기 함께 자리하신 모든 연암가족이 이 목표를 위해 앞으로도 변함없이 파이팅 해주시리라 생각하며 오늘 개교 40주년을 다시 한 번 축하합니다.

안양예고를 사랑하시고 지지해주시는 연암가족 여러분들께 감사드리며 모든분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고맙습니다
 
학교법인 연암학원 이사장 최은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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